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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의 나는 이런 생각해

서두르지 말자 천천히 꾸준히 가자

20대 때는 '난 왜 나만의 뚜렷한 이미지가 없을까' 늘 고민했었다. 나라는 사람을 떠올릴 때 바로 연상되는 이미지, 단어, 색깔 같은 것. 나의 실체를 확실한 것들로 꽉 움켜쥐고 싶었다.

근데 이제 벌써 30대 후반에 들어선 내가 그때 그 마음을 생각해보니 그런 확실한 정의와 선명한 이미지를 갖는다는 건 너무 과분한 일이고, 사실 그런 것이 있다하더라도 20대에 정형화되기란 너무 이르고도 슬픈 일인 것 같다.

이제는 그걸 내 안에서 찾는다기 보다는 내가 되고 싶은 멋진 나를 그리면서 계속 더 성숙해지고, 그렇게 내가 좋아하는 멋진 나의 이미지를 닮아가야하지 않을까...

실천할 것
공부 운동 명상
그리고 표현하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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